음식

포청천 횟집

까미윤 2009. 1. 7. 00:47
횟집 이름이 포청천이라니 ㅋ

위치도 웃기다.

국제시장 안경골목에서 밑으로 쭉 내려가면 옷집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그 사이에

이런곳에는 절대 횟집이 있지 않을 것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 곳에

횟집이 숨겨져있다. 우연히 쇼핑을 하다가 이 집을 보게 되면 좀 황당할 것 같다.

내가 보통 한 번 가본 장소는 두번째에 바로 찾아갈 수 있는데

여기는 좀 헤메다가 겨우 찾았다 -_-;

다음에 가면 왜 이런데서 장사하는지 함 물어봐야겠다.

예전에 자전거 동호회 모임에 나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집인데

사실 회 맛이 별거 있나..

싱싱하고 좋은 횟감 + 맛있는 장맛 플러스 알파로 싱싱한 야채 요거면 충분하다.

내 기준으로 이 집은 아주 맛있는 집이다.


 
쌈장 굿~ 전혀 특별할 것 없지만 기본이 좋다 ㅋ




 
배추 + 상추 + 잔파

채소도 아주 깨끗




 
자연산 작은접시 3만원

아쉽게도 광어가 나와주셨는데

내 입맛이 쪼매 까다롭긴 해도 자연산 광어를 구분한다는건 초큼 -_-;;

믿고 살아야지.

어쨋든 회는 너무 싱싱했다.




 
요런식으로 싸서 한입 해주시면

완전 시원이 킬러인데

요즘 술을 자제해야되는 분위기라 ㅡㅠ




 
광복동 빛의축제인가? 크리스피 사러 가는길에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