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다찌

음식 2008. 4. 17. 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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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여행때 다찌집이 가보고싶어서 첫날 무리하게 둘러보고 통영까지 왔다.

사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은거라.. 지영이 술되서 왠만하면 잘 안하는 쌍부이 신공을 보여준다 -_-;

들어갈때 너무 배가고파서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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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격표가 좀 신기하다..

소주 만원, 맥주 팔처넌도 그렇고 안주 기본이 사마넌이다 -_-;;

이거 보는순간 아~~ 너무 비싸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기본이 술 3병 포함된 가격이란다.

밑에 다른 비싼것들은 사람 숫자 많을때 기본으로 나오는 술이 많은거라고 한다.

소주3병 포함 가격이라니 구천원 잡고 안주 삼마넌? 그럼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다 싶었다.

일단 기본 ㄱ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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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께쓰에 얼음+술이 나왔다.

달리자~~~

안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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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나온 생선 쑥국 -_-;

머 이런 흔한걸.. 하면서 한숫갈 떠먹었는데 캬~~~ 국물맛 완전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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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려나온 안주들

위쪽부터 쏙, 정체불명의 무슨 풀, 고동, 생밤, 완두콩, 오징어무침, 굴, 꼴뚜기, 멸치조림, 가자미, 톳나물

좋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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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먹어본 굴 중에 가장 큰넘이 아니었나 싶다.

까놓은 굴이 옆에 맥주잔이랑 크기가 비슷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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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회

조개, 멍게, 개불, 키조개, 굴 이랑 회는 도미도 있고 다른거 세꼬시 몇종류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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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머리구이

이것도 다시보니 침넘어가는구만..

서빙하는 아줌마가 눈부터 먹으라는데;;

지영이만 먹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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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한 잡채랑 계란탕으로 마무리.


완전 맛있게 잘 먹고 왔다.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다.

다음에 통영 가실분들 꼭 들러보시길..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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