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면 한번씩 가는 집이다.
라고 하고싶지만 사실 두번째 가봤다 ㅋ
예전에는 왼쪽에있던 메뉴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비싼 특선 메뉴들이 잔뜩 생겼다. 뭔 해물들이 더 들어간거란다.
예전에 먹었던건 29000원이라 적혀있는 2인분이었는데 그때도 다 못먹고 남겼던 것 같다.
어쨋든 특선 2인분 주문했다.
37000원 -_-;; 거기다 밥은 따로 시켜야된단다 쉣
어익후;
욕나올라 한다.....
이게 왜 2인분이란 말이지?
옆테이블에 젊은애 둘이 왔는데.. 메뉴에 1인분 구천원 되어있는걸로 2인분 달란다.
뒷테이블엔 한 5명 와서 3인분짜리로 달라고 한다 -_-............
대충 봐도 한 5인분쯤 되는거같은데..
뭐 어쨋든 시도는 해봐야지 -_-;;
결국 열심히 배터질때까지 먹고 반정도 남겼다.
밥은 중국산 찐쌀로 만든거같던데 그것도 반쯤 남겼다.
음식점에서 반찬은 남겨도 밥남겨본거 정말 오랜만인듯.
예전에는 해물들이 깜짝 놀랄만큼 싱싱했었는데
요번엔 기름냄새나서 버린것도 몇개 있고.. 영~~ 별로였다.
나오면서 9000*2인분 시켰던 옆테이블을 슬쩍 봤다.
홍합이랑 게딱지만 엄청 많이 -_-;;;;; 안습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