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사 자빠링 했다. 뒷동산 업힐 함 해주시고

내리오다가 도로 파진곳 못보고 그대로 타고 넘었더니 빠악~ 하는 소리가 났다 -_-

손목이 끊어지는거같아서 잠시 옆에 세울라다가

클릿 뺐던게 다시 끼워지면서 벽을 쓸고 지나감.

레버, 앞부레끼암, 앞림, 포크, 후레임(ㅠㅠ), 뒷드레일러 이렇게 긁어주셨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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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가서 잠시 연습 좀 하고 왔는데..

결과부터.. 자빠링1 + 반빠링2 해서 자빠링 총 2/3 했다.

클릿을 분명히 뺐다고 생각하는데도 앞쪽이 안빠지고 있다거나

빼고나서도 페달에 체중을 싣고 안장앞으로 이동해서 멈춰서야되는데

신발 바닥이 페달에 닿자마자 찍~ 미끌리는 수가 있어서

그때는 나도 모르게 다시 몸을 안장쪽으로 빼게 되고

자전거는 멈췄고 -_-.....

하여간 클릿 첨 신으면 자빠링 필수 3번 해야된다는데

난 한 30번정도 할 예정이다.

한참 삽질하다보니 크랭크에 붙어있던 케이던스 자석도 날라가고 엄따. 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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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용 클릿 슈즈다.

엠티비용은 일반 운동화같이 생겨서 편하다던데

모르겠다 안신어봐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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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릿을 신발밑에 있는 구멍에다 끼우면 된다.

자전거 탈때는 이 플라스틱을 자전거 페달에 끼워버리면 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신발이 자전거에 고정되는데 생각보다 장력이 쎄다 ㅡ,,ㅡ;

돌발상황에서 페달에 발이 붙어있는 채로 자빠져서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이거 신고 걷기도 무쟈게 불편하다.

이렇게 위험하고 불편한걸 억지로 돈들여서 하는 이유는 뭘까.

운동이 더 잘되서? 절대 아니고.

...

저렴하고 가볍고 간편하고 사진 잘나오는 똑딱이를 놔두고

비싸고 무겁고 불편한 데세랄을 가져다니는 이유같은거? ㅋ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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