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 먹자여행 잘 댕겨왔다.
눼이버 제주 관련 카페에서 관광지나 맛집 정보를 미리 체크해놓고
거의 계획에 맞춰 움직인.. 여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이었다.
둘러본 관광지나 맛집은 둘이서 1점~10점까지 점수를 매겨서 평균값을 적어놨다.
첫날 제주시에서 서부로 돌아 중문관광단지까지 갔다.
3000키로도 되지않은 쌔삥 포르테를 타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삼대국수회관 - 5
제주도에 고기국수가 유명하대서 아침부터 찾아갔는데.. 한마디로 글쎄다.
국수 면발은 너무 굵은 느낌이었지만 고기는 먹을만 했다.
국수 빼고 밥말아 놓으면 평범한 돼지국밥 느낌. 고기국수 4500원
용두암 - 3.5
다행히 입장료 안받으니 그냥 넘어간다.
주차비 500원.
하귀-애월 해안도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라길래 잔뜩 기대했었는데 이것도 좀 글쎄요..
바다는 깨끗하고 신기했다.
숙이네 보리빵 - 8
유명한 보리빵집이래서 들린 보리빵집.
메뉴는 보리빵,쑥빵,보리팥빵,쑥팥빵 요렇게 네종류
섞어서 3000원치 샀는데 그냥 보리빵이 젤 맛있었다.
별 생각 없이 들렀는데 아주 만족했던 집.
한 10000원치 사놓을껄 ㅎㅎ
그 뒤에 여기까진 넘 멀어서 못가고 다른데서 보리빵을 사먹어봤는데
영~ 맛이 없었다.
한림공원 - 6
식물원. 입장료가 비싸다. 1인 7000원
시간 많으면 그럭저럭 볼만 한 곳.
이시돌 목장 - 4
이시돌 수녀원도 있던데
뭔가 평화로운 분위기에 어울리지않게 전기 철책이 쳐져있었다.
완전 실망.
오설록 - 6.5
설록차 뮤지엄이라~
뭐 그냥 녹차 아이스크림 맛보러 간 곳.
녹차향 완전 진했다.
녹차 티라미스는 아이스크림인지.. 완전 얼어있더라.
아이스크림 3000원, 티라미스 4200원
산방산, 용머리해안 - 5
여기도 완전 기대하고 찾아간 곳인데
생각보다 좀 -_-...
2월 초에 벌써 유채꽃이 많이 펴있다.
용머리 해안
신기하긴 하다만 이런걸 돈주고 보기엔 초큼 거시기하다.
경치는 완전 따봉 좋았다~ ㅎㅎ
산방산 주차장 1000원 관람료 1인당 2500원
항구식당 - 9
첫날 최고 점수 9점 ㅋ
생선회 한접시 15000원
히라스(부시리) 라는데 와~ 이거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다.
잡어 매운탕 6000원
이건 말이 필요없고 그냥 감동이다.
정말 강추 음식점.
건강과 성 박물관 - 6.5
신기한 그림들 -_-;;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삼.
하영 - 6
첫날 일정을 마치고..
중문 관광단지 근처 펜션을 잡고 쉬는팡 이라는 흑돼지 전문점으로 ㄱㄱ싱 했는데.. 고기 다 떨어졌단다.
할 수 없이 숙소 근처에 하영 이라는 삐까뻔쩍한 식당으로 갔다.
흑돼지 모듬 작은거 30000원 허허
요 위 불판에 올려논게 반정도니까 15000원치 되겠다.
흑돼지라기보단 금돼지?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대비 추천하기 힘든 곳.
첫날은 여기까지 입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아직까지는 피곤한지 잘 몰랐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