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보다 더 크다는 스타리움에 가봤다.
금요일인가? 트랜스포머2 예매하려고 봤더니
요번 주말에는 뒷쪽에 괜찮은 자리는 다 차고 빈자리는 앞쪽밖에 없었다.
젤 뒷쪽 구석 vs 앞쪽 중앙 ㅠㅠ
a b열 중앙쪽도 벌써 다 예매된 상태였다.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비어있던 저 자리로 예약완료 -_-
스크린 더럽게 컸다 -_-
저 앞에 c열에 앉았더니 좀 어지러웠다.
광고화면은 저렇게 전체 스크린 반정도 크기로만 나왔는데도 어질어질하던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드디어 트랜스포머2가 시작하고... 계속 드는 생각은
돈이 아깝구나 ㅠㅠ
1편보다 재미도 없고 좀 지겹기도 해서 중간에 두세번 졸았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이 스타리움 c열에 앉았다는거.
스크린이 너무 크다보니 a열이 보통 극장보다 훨씬 뒤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그래도 스크린 크기에 비하면 너무 앞이었다.
대충 내 책상에서 22인치 모니터대신에 55인치 티비를 보는거같은 느낌 ㅡ,,ㅡ;
특히나 트랜스포머처럼 움직임이 많은 영화에서는 멀미 수준을 넘어서
이게 도대체 무슨 화면인지 구분하기조차 힘들정도로
진짜 괴로운 시간이었다 ㅡㅡ;
혹시 신세계 스타리움 가면 무조건 젤 뒷자리로 가는걸 추천함.
아직까지 어질어질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