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잠시 내려갔다 왔다.
나로호 발사했던 곳은 외나로도인데 다리가 생긴지 얼마 안됐다고 한다.
여기는 내나로도.
부산에서 3시간 반이 걸리는.. 진짜 촌동네 맞다 ㅋ
white
혼자 다르면 틀리는 세상인데.
나로호?
발사가 실패해서 너무 아쉽다.
엄청난 노력과 돈이 들어간거였을텐데 타서 없어져버리다니..
나로도 위에 떠있던 구름이 나로호랑 많이 닮았다.
고양이가 많았다.
개나 고양이도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껄 ㅎ
순진한 또또는 고양이를 처음 본거같았다.
자기랑 좀 다르게 생겼어도 몸집도 비슷하고 왠지 친구라고 생각했을까?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을려는데 겁먹은 고양이가 얼굴을 할퀴었다.
이제 친구가 아니라는걸 알게 된 듯.
뒷산 트래킹 중에 마주친 씀바귀 꽃
수염며느리밥풀
쌀알보다 더 작던 꽃
이름이 뭔지 알 수가 없다.
버섯찌개에 소주 한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맛도 괜춘할거같은데.
산에서 마주친 녀석. 여기서 뭐하노?
산에서도 게가 산다는걸 첨 알았다.
이넘들 많이 번식하면 크리스마스섬처럼 될지도 모를 일이다 ㅋ
츄파춥스
유기농 -_-...
산 넘고 바다 건너
바닷물에 떠밀려온 쓰레기가 좀 보이긴 한다만
너무나 깨끗한 곳이었다.
동네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모를거같던 목섬.
sea cucumber : 바다 오이
장모님이 잡아주신 꼬꼬마 해삼들 ㅋ
나도 열심히 왔다갔다 해봤는데 어설픈 초보에게 잡혀줄만큼 만만한 녀석들이 아니었다.
바로 먹어봤는데 너무 짜다.
이거 메고 산길 되돌아오느라 땀 좀 뺐다.
고동이 3종류인거같은데
맛도 다 틀리고 껍질이 울퉁불퉁한 넘은 많이 먹으면 배탈난단다.
그넘이 젤 맛있던데.
아리랑 2호에 들어가는 반사망원
뒤에 흑백,칼라 카메라가 붙어있다.
경통 지름이 1미터는 돼보이던데
아웃포커싱 잘되겠네 -_-..
외나로도 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회센터
엄청난 삼치 사이즈에 깜짝놀랐다! 1미터 이상.
저것보다 더 큰것도 있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밧데리가 나가주시는 관계로..
꽃게도 한 30센티는 돼 보이던데 담에 꼭 먹어봐야지 ㅋ
멍청한 또또
피눈물 흘리고나니
이제 고양이의 무서움을 알았겠지? ㅎㅎ
요 순진한넘 눈을 긁어버리다니
고양이가 싫어진다.
E-P1 , 14-42 , 헥사논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