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예전에 가볼려다가 일찍 문을 닫아서 못갔던 곳이다.
어느 맛집 블로그에서 보고 찾아갔던 곳인데
역시 인터넷은 믿을게 못된다.. 라고 하면서도 맨날 낚이는 나는 바보?;;
중앙동의 중앙식당.
허름한 시설에 비해 그다지 착하지 않은 가격 -.-
일단 회정식 2인분 주문했다.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바로 내왔다.
완전 부드럽고~ ㅎㅎ 이걸 보면서 시원이를 안시킬 수가 없지.
갈치 조림
꽁치 조림
흠.. 이걸 보니 잠시 헷갈리는게 요 위에꺼도 조림이고 이것도 조림인가?;;
광어, 하모, 전어, 병어 나와주시고~~~
전어는 기름기가 별로 없는게 아직 좀 이른거같다.
생선 전인데 완전 맛있었슴.
내가 좋아하는 양파 회쌈.
원래 하모 올려먹는건데.. 뭐 아무거나 올리면 어떤가 ㅋ
밥이랑 지리가 나왔다.
내입맛에는 별로다.
여기 들어가기 전에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먹긴 했다만
특별히 먼데까지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거같다.
차라리 포청천을 가지 ㅋ
광복로에서 길거리 연주자 구경하믄서 입가심.
일본사람이었는데 한국노래도 꽤 열심히 부르길래 한참동안 구경했다.
더 들어갈 배도 없지만 콜드스톤을 그냥 지나치기는 미안해서 ㅋㅋ
집에와서도 계속 이어지는 입가심.
내가 요즘 젤 좋아하는 맥스 스페셜호프.
gs25에 네개 있길래 싹쓸이해왔다 ㅋㅋ
진자 감탄사가 나오는 맥주다.
ㅠㅠ 살이 빠질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