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4일차

나들이 2009. 10. 1. 13:47 |

 

오늘 아침도 역시 흐림으로 시작이다.

 

우기라서 비가 좀 올 줄 알았는데 그냥 흐리기만 하다.

 

 

 

 

 

이정도면 물반 고기반?

 

저거 그물로 확 뜨면 한달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저러다가도 사람이 가까이 가면 번개같이 없어진다.

 

 

 

 

 

상어들 먹이주기.

 

아침에는 가오리랑 커다란 복어랑 신기한 고기들이 많이 온다.

 

 

 

 

 

아침먹으러 가는 길

 

나무를 많이 심어놔서 그늘로만 이동할 수 있었다.

 

 

 

 

 

Akuri pav 봄베이 스타일 에그스크램블

 

아침식사 시작~ 오늘도 열심히 먹어봅시다 ㅎㅎ

 

 

 

 

 

일본사람들이 많이 오니 일본식도 몇가지 있다.

 

 

 

 

 

 

Ful medammes egyptian style

 

샐러드만 먹고 저건 무슨 콩 소스였는데 넘 맛없어서 거의 남김.

 

 

 

 

 

벨지안 와플

 

후~~

 

오늘도 역시 아침부터 배터진다;;

 

 

 

 

 

요 작은넘이 엄청나게 빠르고 색깔도 흰색이라 대충보면 잘 안보인다.

 

소화도 시킬겸 또 섬 한바퀴 돌아주신다.

 

딱히 뭐 할것도 없다 -_-..

 

 

 

 

 

맨날 오는 명당자리 ㅋ

 

사진은 잘 나오는데 실제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눈 뜨고 있기가 힘들 정도.

 

 

 

 

 

오늘도 반복되는 물놀이 ㅋ

 

그래도 질리지 않는다.

 

 

 

 

 

요넘 니모에 나오던 기억상실증걸린 고기같은데..

 

 

 

 

 

산호 발견~ ㅎㅎ

 

얕은곳이라 그런지 화려한건 없다.

 

 

 

 

 

100원 동전크기정도의 쪼맨한 고기.

 

항상 같은자리에 숨어있었다.

 

 

 

 

 

상어 아저씨

 

놀다보면 뒤에서부터 쓱 추월해가는것이 깜딱깜딱 놀랜다 ㅋ

 

실제로 보면 별로 쪼매난데 물속에서는 엄청 커보인다.

 

 

 

 

 

계속 흐리면 하루종일 저러고 놀껀데 ㅎㅎ

 

햇빛이 나기 시작하면 뜨거워서 물놀이가 힘들다.

 

 

 

 

 

오늘은 쿠키를 놔두고 갔다.

 

 

 

 

 

이제 점심먹으러 간다.

 

아직 아침밥 먹은게 소화도 안됐는데

 

어제 낚시로 잡았던 고기를 요리해주겠다고 밥무러 오란다.

 

공짜라면 배불러도 상관없다고! ㅋㅋ

 

 

 

 

 

올리브오일이랑 발사믹 식초를 같이 넣을 수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 팔면 하나 사고싶던데 ㅋ

 

 

 

 

 

일단 하이네켄부터 시켜주셔야지~ ㅎㅎ

 

맥주는 절대 빠질 수 없다.

 

 

 

 

 

맥주랑 쥬스를 시켰는데 또 물이 필요한지 묻는다.

 

나는 그냥 주는건줄 알고(순진;) 피지 물이 괜찮다길래 그거 달라고 했었는데

 

나중에 계산서 보니 20불이었다. 당시 환율로 3만원 가까이;; 아~~~ 욕나온다 ㅋ

 

생선이랑 같이 먹을 피자같은건 필요없냐길래 무슨 피자 있냐니까

 

말만하면 다만들어주겠단다 -_-

 

걍 아무거나 달라고 했다..

 

 

 

 

 

드디어 생선요리가 등장했는데 음..

 

이걸 어찌 다 먹으라고 피자까지 시키라고 했는지 ㅎㅎ

 

도미3마리는 포떠서 구웠고 나머지는 통째로 내왔는데 이것만해도 4인분은 충분히 되어보인다.

 

먹어보니 맛은 괜찮더라만

 

기름이 줄줄 흐르는것이 지영이는 완전 힘들어보였다.

 

 

 

 

 

느끼한 생선구이로 배를 95%정도 채운 상태에서 짬뽕 피자 등장 -_-

 

지영이는 반조각도 못먹고 포기했다.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김치가 있냐고 물어보란다 ㅋㅋ

 

혹시나 하고 물어봤는데 갖다주겠단다.

 

일본식 김치일까 했는데 내어온걸 보니 다행히 한국식이다.

 

 

 

 

 

같이 먹어보라면서 가져온 인도식 피클?

 

 

 

 

 

이건 몰디브식 피클이라던가...-_-; 딸기잼같아보이는데 맵고 짜고 그랬다.

 

피자 남은거랑 김치랑 방으로 보내달라 하고 겨우 점심식사를 마쳤다.

 

 

 

 

 

또 수영장 가서 하이네켄시켜놓고 책읽기.

 

그렇게 먹고 배 터질라 했었는데 맥주는 또 들어간다 -_-;

 

 

 

 

 

수영장 근처에서 방황하던 녀석.

 

요렇게 잡고있으면 손톱 청소해준단다.

 

 

 

 

 

풀빌라도 있는데 바로 앞이 해변이라 아무나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시설은 여기가 더 좋아보이지만 산호초위에 떠있는 디럭스라군빌라가 젤 인기있었다.

 

 

 

 

 

또 먹으러 왔따.

 

오늘저녁은 인도요리랑 뭐 특별한걸 한다길래 배는 부르지만 크랩요리 구경해보러 옴.

 

 

 

 

 

머드크랩 카레

 

나는 밥에 비벼서 잘 먹었는데 지영이는 전부 느끼해서 못먹겠단다.

 

 

 

 

 

결국 방으로 오자마자 컵라면부터 한사발 ㅋㅋ

 

 

 

 

 

오늘은 초코머핀을 갖다놨다.

 

 

 

음...

 

오늘은 하루종일 먹기만 했다.

 

먹고 - 수영 잠깐 하고 - 먹고 - 책 잠깐 읽고 - 먹고 - 또 먹고....

 

내일은 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잠들었다.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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