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따끈따끈한 파나소닉 20.7

 

GF1과 번들셋으로 사면 훨씬 싸게 살 수 있지만 어렵게 부탁한거라 ㅋ

 

수고해주신 정양께 감사.

 

 

 

 

 

클래식한 모양의 올림 E-P1 과는 잘 안어울리는거같다.

 

팬케익렌즈이긴 하지만 올림 17팬보다는 좀 크고 무겁다.

 

 

 

 

 

원본은 흔들렸는데 리사이즈하니 쨍해보인다.

 

 

 

 

 

졸린 까미

 

 

 

 

 

들이댔을때는 요정도 심도.

 

 

 

 

 

꼭 라이카 25.4 느낌이다.

 

사진들 모두 E-P1에 20.7 최대개방, 라이트룸 리사이즈

 

 

 

 

-사용해보고 대충 느낀 점

 

 

포서즈 렌즈답게 최대개방 화질이 좋다. 아.. 마이크로 포서드 -_-;

 

 

개방에서 색수차가 눈에 띄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다.

 

 

왜곡 거의 없다. 소프트웨어로 보정하는거같다.

 

 

올림푸스 렌즈보다 af 알고리즘이 훨씬 효율적이지만 속도는 느리다.

 

 

저광량 af 검출이 기존의 17mm f2.8 렌즈보다 훨씬 좋아졌다.

 

 

손떨림방지 효과가 별로 안좋은거같다.

 

예전부터 느낀건데 렌즈별로 손떨방 체감효과가 많이 달라진다.

 

예를들어 14-42의 망원단은 손떨방이 거의 작동안하는 느낌이고 포서드 40-150은 찰떡궁합.

 

파나 20.7은 별로 궁합이 안맞는거같다. iso 오토로 항상 1/60 이상 셔속인데도 미세블러가 많이 나오는 느낌.

 

 

소음문제. 조리개가 끊임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마포에서는 조리개 구동음이 엄청나게 크다.

 

밝기 차이가 많이 나는 곳에서 카메라를 움직이면 착착착착착~~~ 하는데 완전 노이로제 걸리겠다.

 

 

진동문제. 렌즈 모터가 움직일 때 진동이 있다. 불쾌한 진동이 바디에 그대로 전해진다.

 

 

루믹스 렌즈캡은 왜 맨날 루믹스 글자를 양각으로 써넣을까?..

 

렌즈 거꾸로 세워놓으면 똑바로 안스고 기울어진다. 라이카 25.4도 그게 정말 이해안되던건데 똑같음 -_-;

 

 

 

 

파나소닉에서 라이카랑 손잡고 렌즈 몇개 만들더니 렌즈기술이 단기간에 엄청 좋아진거같다.

 

마이크로포서드에서 올림푸스는 바디, 렌즈, 소프트웨어 모두 파나소닉에 파나소닉을 못따라가는거같은데

 

앞으로 과연 올림푸스가 어떻게 반격할지 기대된다.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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