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복집

음식 2009. 10. 12. 11:15 |

 

일요일 브런치로 미포에서 대구탕이나 한그릇 잡솨보실까 하고 집을 나왔는데

 

황령터널까지는 잘 지나서 광안대교 앞쪽부터 차들이 엄청나게 막히는거다.

 

대남로타리부터 신호 몇번이나 받고 겨우 광안대교 입구까지 가서 보니 교통 통제.

 

뭔 마라톤대회한다고 2시까지 교통 통제란다 ㅋㅋ

 

이런걸 꼭 국제영화제 기간에 해야되나.. 참 어이가 없다 -_-

 

어쨋든 차를 돌려서 용호동 대복집으로 고고싱.

 

여기는 해물아구찜 먹으러가서 복국 몇번 먹어봤지만 복국만 먹으러 가기는 첨이다.

 

 

호박전 맛있어서 한개 더 먹고싶었지만

 

복국에다 파전에 맥주까지 시켜버려서 요거 더 시키면 힘들거같았다.

 

 

 

 

 

해물파전 7000원

 

해물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고 겉면이 바삭바삭한게 아주 좋음.

 

 

 

 

 

콩나물 무침.

 

참기름이랑 양념장으로 바로 무쳐서 내오는데 밥에 비벼먹으니 완전 맛있다.

 

한그릇 더 추가요~

 

 

 

 

 

복국 맛은 잘 모른다 -_-

 

걍 시원~하이 좋던데 ㅋ

 

이걸 다 먹다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왠만하면 안남기는 맥주를 남기고 왔다. 허허

 

이건 뭐 브런치가 아니고 아침+점심 두끼 분량을 점심때 다먹은거다....

 

 

 

 

 

마무리는 할매팥빙수로..

 

 

 

 

 

집에 오는 길에 샤니 치즈케익 사봤는데 요거 맛있더만.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또먹으면서 생로병사의비밀을 봤는데

 

소식에 대해서 나왔다.

 

음 -_-

 

월요일부터 소식 하기로 했다.

 

 

 

E-P1 , 20.7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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