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my book
지름신 2009. 11. 26. 23:35 |
원어데이에 외장하드가 저렴하게 나왔다. 1테라 121000원.
웬디에서 나온 마이북 시리즈 신형이란다.
잠시 고민좀 해주시고..
요즘 왠지 사진이 뻑나는게 백업하드 필요하겠다 싶어서 결국 질렀다.
앞에는 LED가 달려있어서 하드안에 용량이 얼마나 차있는지, 암호설정이 돼있는지 표시해준다.
처음 받아본 소감은..
조낸 무겁고 크다.
뭐 가지고댕길꺼 아니니까 괜찮다만 3.5인치라 전원아답터도 따로 연결해야된다.
일단 컴퓨터에 연결하니 하드에 내장돼있던 백업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좀 불편할거같지만 일단 한번 써보기로 했다.
다행히 하드 돌아가는 소음은 거의 없다.
뒷면인데 파워버튼, 미니USB, 파워 요게 다다.
USB 밖에 안된다는게 사기전부터 영 맘에 걸렸는데
대충 검색해보니 USB 2.0 으로도 실제로 초당 30메가 정도 복사할 수 있다길래
그정도면 뭐 충분하다 싶었다.
그런데 과연 30메가가 나와줄 것인가 -_-..
일단 백업유틸을 실행시켰다.
내문서 폴더 379.57기가
백업속도감소 옵션 <- 껐다.
백업 시작 누르고 1시간 40분 정도 인터넷 하다가 카스하다가.. 넘 버벅되서 카스는 포기
다시 열어봤다.
19.3기가 백업됨
-_-.............
쓰바
193기가도 아니고 100분간 최고속도로 백업한게 19.3기가;;
계산해보니 초당 3메가....캐안습
암호화 걸려서 그런지? 아니면 자잘한 파일이 많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고
이속도로 380기가 백업할려면 단순계산해서 100*20=2000분 -_-
하루종일하고 그다음날 반나절 해야 380기가 백업할 수 있을듯..
포맷하고 그냥 복사만 하기로했다 ㅡㅜ
아니.. 나중에 암호화 끄고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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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끄고 백업중인데 속도 아주 눈꼽만큼 빨라진듯 하다.
백업중에 하드를 이상하게 읽는건지 보통때 안나던 드륵거리는 소음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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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랑 프로그램 업데이트 있슴. 뭐가 바꼈는지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