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술마시다가.. 득군이 아바타 봤는데 볼만하더란다.
요즘에 영화관 안가본지가 좀 오래돼서 아바타가 뭔지 전혀 감이 안왔다.
다음날 뭐 재밌는거 없나 싶어서 네이버를 뒤적거리다가
전날 생각이나서 한번 검색해보니 평점이 9.4점!
네이버 영화평점 절대로 안믿지만 9.4점은 첨보는 점수였다.
편집증 제임스카메론 할배가 뭔 일을 냈는지 너무 궁금해졌다.
일단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갔다.
이 포스터 보고 저 남자랑 오른쪽 외계인이랑 싸우는건줄 알았다.
시작부터 바로 감탄사 작렬 ㅋㅋ 우와~~~~~~~~ 이거 뭔데 ㅋ
첨부터 끝까지 3D 화면으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너무 생생한게 놀랍기도 하고
내용에 집중이 안되서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도 영상이나 시나리오나 전부 엄청났다.
세세한 디테일부분에서 약간 어설픈게 보여도 <- 중요하지 않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정말 세로운 세계였다.
매트릭스 보고나서는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아바타는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ㅋ
가상의 공간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아바타라니..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느낌이 계속되다가
마지막 엔딩장면에서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아직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I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