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푼

음식 2011. 5. 11. 11:33 |

결혼한지 벌써 2년..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 지나간다더니 그말이 진짜 실감난다.

지영이가 올만에 스테이크 먹고싶다는데

뭔 고급레스토랑 갈 형편이 아니라 적당한 곳으로 ㄱㄱ싱

요즘 블로그에 많이 오르내리는 그린 스푼.

코스트코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었다.




고구마스프

달달하이.. 텁텁하이 괜찮음





포카치아랑 토마토소스

더 먹고싶었지만 다음 메뉴를 위해서..




 

금주중이지만 ㅋ 맥주도 하나 시켜주시고.

작은병 하나 시켰는데 땅콩 안주도 갖다준다.





그릭샐러드 5000원

맛있다.

저 치즈가 원래 그릭샐러드에 들어가는넘이 아닌것이 쫌 아쉽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만족스럽다.





한우스테끼 240g 37000원

성의없는 패밀리레스토랑 스테이크만 보다가

오랜만에 정성들여서 익힌걸 먹어보니

솔직히 좀 감탄했다. 굿.




ㅋㅋ




피클




까르보나라에 왠 메추리알이? 달걀인가 ㅋ

근데 정말 맛있었다.

배가 엄청 고팠는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고기 먹고 기분 업된 지영 ㅎ


요번에 갔을땐 코스요리가 없던데 그것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움.

하루에 6인분만 판다는 라자냐 먹어볼려면 담엔 좀 일찍 와봐야 될 것 같다.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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