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잡똥사니 2008. 1. 29. 08:50 |
방금 출근하는 길에 정말 이상한 것을 봤다 -_-;

지각이라 서둘러 오고있었는데..

회사가 멀지않은 곳이었다.

왕복 4차선 도로인데 건너편에 택시가 갑자기 휘청~ 하면서 1차선으로 급차선변경을 했다.

택시 앞을 보니.. 시커먼 비닐봉지같은게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고양이가 차선 중앙에 앉아있었다.

이상하다 고양이가 아무리 신기한 짓을 많이 한대도

차들 쌩쌩 달리는 길에 앉아있다?

출근카드 찍고 다시 그쪽으로 가봤더니... 바닥에 퍼져있었다.

아.. 이놈 벌써 차에 치었나보다 하고 차를 세우고 갔는데..

누워있었다 -_-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봤나..

차들 쌩쌩 달리는 도로 복판에 까만 고양이가 누워있다니;

옆에서 보고있던 아줌마도 황당하다는듯.

발로 툭툭 건드려도 쳐다보기만 하고 그대로 누워있다.

차들 쪽으로 갈까봐 세게 차지도 못하고

진짜 난감 시츄에이션이었는데..

다행히도 내한테 하악~ 한번 해주시고는

인도쪽으로 뛰어가버리더라..

꿈을 꾼거같은 기분이다 ㅎㅎ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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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까기

풍경 2008. 1. 24.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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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한마리씩 샤샥-

예전에 굴 먹으러 용원갔을때 찍었던 것.

1킬로에 만원.

까놓은 굴을 불판에서 묵은지, 파하고 같이 구워먹는데.. -_-b

아.. 또 먹고싶다.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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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컴퓨터 부품에 관심없으면 읽지마삼 - 재미없슴


얼마전에 하드를 구입했다. WD500AACS 인데.. 너무 만족스럽다.

7400rpm 고정이 아니고 가변회전수에다가 저소음,저전력 하드라는데..

솔직히 무소음하드라고 봐도 되겠다 -_-


그런데 포맷하고 윈도를 설치하다가 이상한점이 생겼다.

윈도 씨디에서 무슨 에러로 파일을 못 읽는다는거였다.

다행히 무슨 .hlp 파일이었기때문에 무시하고 지나갔다.

이때 알아봤어야되는데~~ㅋ


대충 필요한 프로그램들 다 설치하고 심심할때 하던 아바를 깔았다.

갑자기 CRC 에러가 떴다...

클라이언트를 이따위로 올려놓냐고 열심히 욕하면서 다시받았는데

CRC 에러.. 대충 무시하면서 인스톨했더니 겜은 됐다.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또 이상한 증상은 라이트룸에서 사진파일 임포트를 하면

중간에 한두개씩 bad or missing 파일이라고 떴었다. 이전엔 그런적 없었는데.

그리고 며칠전 헬게이트가 나왔다길래 해볼라고..

4.9기가를 다운받았는데 압축풀 때 CRC에러로 -_- 한 7번정도 받은거같다.

겨우 안깨진파일들 조합해서 인스톨 시작. 에러로 취소.

짱나서 훼밀리마트에서 디브이디구입. 인스톨때 에러..

결국은 내 컴터가 좀 이상하다는걸 알아챘다 ㅋ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둔한거같네.


뭐 어쨋든.. 일단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으니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찾아야되는데..

압축 풀면서 CRC에러를 낼 곳은 메모리밖에 없을거같았다.

듀얼파이 돌려보니 에러. 전압높이고 다시 에러. 전압거의 최대치까지... 에러.

램타이밍 줄이고 에러. 램타 완전히 풀고 에러. 오버까지 다 풀고 에러. -_-

갑자기 하드가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넘 달고 문제가 생겼으니 노스브릿지쪽이 뭐가 잘못됐나..

새하드 떼고 하니 듀얼파이 돌아간다. 오~~ 문제 해결이구나..

헬게 설치하는데 또 에러났다 아 ㅆㅂ 이제 진짜 짜증나서 컴퓨터 창문밖으로 던지고싶었따.

새하드 연결하고 쓰기캐시를 꺼봤다. 듀얼파이 성공

헬게 설치. 에러.

ㅠㅠ

며칠동안 시간도 없는데 이짓하느라 죽는줄 알았다.

어제도 새벽 한시까지 재부팅 수백번 하다가 혹시나 하고 램 한개 빼봤다.

듀얼파이 성공.

다른거 끼워봤다. 실패.

-_-.................

1년전에 평생무상A/S 라길래 1기가에 무려 15마넌;; 이나 주고 샀던 게일램이..

뻑난거구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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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무상은 지X 벌써 메모리 사업부 철수하고 대만에 대신 보내주긴 한단다 내참..

쌩쑈를 하고 겨우 인스톨한 헬게이트.

왠지 꼴도 보기 싫구만 -_-..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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