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I am

 

드기 잔차 질러주신 기념으로 첫 라이딩을 나갔다.

지는 수영천 어쩌고 하던데 내가 우겨서 이기대로 갔다 ㅋㅋ

일단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준비운동으로 메트로씨티 좀 돌아주시고..

바로 업힐을 시작했는데 진짜 ㅋ

자전거 버리고 걍 눕고싶더라 -_-

이기대 - 용호동 - 광안리 - 수영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반대로 돌아왔다.

총 52키로? ㅋ 드기 개고생했삼. 자전거 사고 첫라이딩이 이기대 업힐2번 포함 52키로;;

아직도 엉덩이가 얼얼하구만~

사진은 라이딩 끝내고 찍은 것.

사실 좀 정확히 말하자면

개 상추 뜯어먹는 사진 이라 할까? ㅋㅋ

엄마가 집에 신기한 이파리 있다고 사진 좀 찍어노라 하시길래

선탁스 싸구려 링플래시 끼워서 함 나가봤다.

마크로 렌즈가 없어서 그나마 가지고 있는 렌즈중에 배율이 젤 큰 탐론 28-300 으로 찍었다.

앞에 링플래시 손으로 잡고 줌 길게 뽑아서 한손으로 카메라 잡고 ㅋ




요넘이 천손초다.

이파리 주위에 새끼 이파리들이 막 달려있고 거기서 뿌리가 나기 시작했다.

저거 살짝 건드리면 새끼들이 떨어진다. ㅡㅡ;

벌써 주위 여러군데 떨어져서 자라고 있었다.




천손초 필요하면 울집에서 좀 가져가라 ㅋ 많다.




요넘은 만손초다 -_-;;

천손초랑 틀린점은.. 잎이 더 넓고 잎 뒷면에 무늬가 없다. 천손초는 잎 뒷면에 얼룩.

근데 만손초보다 천손초가 새끼들을 더 많이 달고 있길래

에~~ 만손초 실망인데 하다가 뭔가 발견 ㅋ




다시 나가서 찍어왔다.

새끼에 또 새끼가 달리고있다 ㅋ

이거 무슨 프랙탈 보는 느낌이랄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