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양곱창

음식 2011. 4. 11. 11:17 |


예전부터 가봐야지 말만 하던 백화양곱창

오늘 드디어 찾아가봤다.

일단 옷차림부터 신경 많이 써서..

빨래통에 있던거 다시 주서입고 출발 ㅋ



안에 연기 장난아니다 -_-

첨엔 숨쉬기가 힘들 정도 ㅋ

커다란 판자집? 안에 요런 코너가 쭉 늘어서있다.





한접시 양이 생각보다 만타~





한 10년은 쓴것같은 불판에서 굽기 시작.

저 마늘은 원래 안나오는것인데 옆테이블 아저씨 요청으로 우리도 같이 얻어먹었다.





양념장도 마늘을 바로바로 으깨서 만들어주심.

양 한점 찍어먹으니 술이 자동으로 넘어간다 ㅎㅎ


 

 

고춧가루가 안들어간 상추 겉절이는 간이 예술.





이곳 저곳에서 불쑈를 해대니 연기가 빠질 틈이 없었다.





맥주로는 도저히 못버티고 시원이 출동 ㅋ





볶음밥을 먹을까 하다가 양념으로 한접시 추가.

요넘은 굽고나니 양념맛은 거의 안나고 약간 맵기만 하다.



오랜만에 와보는 자동술집이었다.

위생상태는 좀 별로지만 그만큼 가격도 싸고 맛있으니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먹고 나오니 옷이랑 머리랑 온몸에 연탄냄새가 찌들었다.

 

 


마무리는 씨앗호떡과 커피한잔

아참 그 장사잘되던 원조호떡집이 안보이던데 자리를 옮겼는지..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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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텐더

2011. 4. 6. 16:38 |


맥주.. 정확히는 하이네켄 전용 냉장고.





사용할 수 있는 맥주 3종류.

외쿡에서는 그렇다는 얘기고..

한국에서는 한 종류뿐.





요넘도 케그가 있으면 쓸 수 있는 뉴캐슬 브라운에일인데..

홈더하기에서 한병에 육천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으로 팔고있길래

마약이라도 탔나 싶어서 한번 마셔봤다.

김 다 빠져서 맛 더럽게 없슴.





5리터 keg을 열 몇시간 넣어놓으면 마시기 좋은 온도로 맞춰준단다.

걍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집어넣음 된다.



 

 

 

냉장고가 2도에 맞춰져있는데 그상태로는 너무 차가워서 적정온도가 아닌거같다.

조금 기다려야 온도계 불이 들어온다.

불 안들어와도 별로 상관음따.





거품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 원래 거품이 넘칠 때 까지 따르고 걷어내는거란다.

대충 먹자.


며칠 써 본 소감은.

110v 전용이라 변압기에 연결해야되는게 좀 불편하고

실제로 비어텐더로 케그를 냉각시킬 일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집에서 무슨 행사 아니고서야 맥주 한두잔 마시는게 다인데

그거때문에 하루종일 이놈을 켜놓는다는건 좀 이상하고..

냉장고에 넣어놨던 케그를 여기 힘들게 장착하고 한두잔 따라마시고 다시 분해해서 냉장고에 넣고 ㅋㅋ

이거 은근히 힘들던데

-_-..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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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M 세이프티카

자동차 2011. 3. 31. 16:39 |

 

2011 MotoGP 에서 사용할 세이프티카

최고로 못생겨보이던 1 시리즈가 갑자기 이렇게 변하다니 ㅋ

혼란스러움.

바로 정신차리고 위시리스트에 추가 ㅎ






역시 차에는 스티커를 좀 덕지덕지 발라줘야 뽀대가난다 ㅋㅋ





Artist - Ralph Wagner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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