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포장집

음식 2009. 10. 14. 17:44 |

 

오랜만에 대남포차로 고고싱 했다.

 

3팀이 줄 서있던데 이건 뭐 밥집도 아니고 얼마나 기다려야될까나..

 

한참 서있다 보니 기다리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고

 

이래 기다려서 먹어야되나 짜증도 나고 ㅋㅋ 오기도 생긴다.

 

결국 40분쯤 기다려서 자리가 났다.

 

 

일단 돌문어 주문하고..

 

기본 세팅부터 따봉~~~~ 올레~~

 

기다리면서 짜증내던게 한방에 풀어지는 순간이다 ㅋㅋ

 

 

 

 

 

부추가 떠댕기는 맑은 다슬기국

 

이거면 소주 2병 먹겠다.

 

 

 

 

 

이것도 소주 1병 가능할거같은데

 

고구마 별로 안좋아해서 맛도 안봤다.

 

근데 지금 다시 보니 남기고 온게 아깝다~

 

 

 

 

 

고동 완전 맛있따~~~  소주 1병

 

 

 

 

 

간이랑 천엽, 회무침

 

이거슨 소주 2병 충분히 가능합니다 ㅋ

 

 

 

 

 

돌문어 등장~ 예전에 사람들 별로 없을 때는 먹기 좋게 잘라주시드만

 

요즘은 머리만 잘라내고 걍 가위 던져주신다 -_-...

 

그 독특한 가위질 방법 거의 흉내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다 까먹었다.

 

 

 

 

 

배추에 싸서 땡초기름장이랑 미나리 몇개 올려 먹으면 음...

 

줄 몇시간 서서 기다려도 다시 오고싶은 기분? ㅎㅎ

 

 

 

 

 

요기에다 소면 말아주는데 소스에 간이 진짜 환상적이라 몇번을 리필해먹었는지 모르겠다.

 

 

 

 

 

누구 쌈이 더 맛나보일까~ ㅋ

 

요기는 진짜 술이 저절로 술술 넘어가는 집이다.

 

결국 소주 4명 마시고 2차로 득군이 아끼는 시바스리갈 맛 보고 왔더니

 

아직 머리가 띵한게 술이 덜 깬듯 -_-

 

 

 

E-P1 , 20.7 , raw - 어도비 스탠다드 프로파일 , AWB

 

- 올림푸스 오토화밸 정말 놀랍도록 정확하다.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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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 히노아지

음식 2009. 10. 14. 12:09 |

오랜만에 경대에서 밥먹을려니 아는데가 없다 ㅋ

 

무작정 치킨골목쪽으로 가다가 새로생긴 라멘집이 있길래 들어가봤다.

 

경대에는 몇년만에 간건지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새로 생긴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쨋든 들어가자마자 신기한거 발견!

 

 

 

 

자판기다~ ㅋㅋ

 

이것 왠지 새로운데?

 

메뉴 선택한 다음에 카드 바로 긁고 손가락으로 싸인도 할 수 있다 ㅋ

 

득군이 신기한지 카드 긁어본다.

 

굿샷 -_-b

 

 

 

 

 

always 빠질 수 없는 맥주.

 

 

 

 

 

돈코츠미소라멘

 

지금봐도 침넘어간다 ㅋ

 

맛은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던데 득군은 벨로라면서 궁시렁.

 

 

E-P1 , 20.7 , AWB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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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집

음식 2009. 10. 12. 11:15 |

 

일요일 브런치로 미포에서 대구탕이나 한그릇 잡솨보실까 하고 집을 나왔는데

 

황령터널까지는 잘 지나서 광안대교 앞쪽부터 차들이 엄청나게 막히는거다.

 

대남로타리부터 신호 몇번이나 받고 겨우 광안대교 입구까지 가서 보니 교통 통제.

 

뭔 마라톤대회한다고 2시까지 교통 통제란다 ㅋㅋ

 

이런걸 꼭 국제영화제 기간에 해야되나.. 참 어이가 없다 -_-

 

어쨋든 차를 돌려서 용호동 대복집으로 고고싱.

 

여기는 해물아구찜 먹으러가서 복국 몇번 먹어봤지만 복국만 먹으러 가기는 첨이다.

 

 

호박전 맛있어서 한개 더 먹고싶었지만

 

복국에다 파전에 맥주까지 시켜버려서 요거 더 시키면 힘들거같았다.

 

 

 

 

 

해물파전 7000원

 

해물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고 겉면이 바삭바삭한게 아주 좋음.

 

 

 

 

 

콩나물 무침.

 

참기름이랑 양념장으로 바로 무쳐서 내오는데 밥에 비벼먹으니 완전 맛있다.

 

한그릇 더 추가요~

 

 

 

 

 

복국 맛은 잘 모른다 -_-

 

걍 시원~하이 좋던데 ㅋ

 

이걸 다 먹다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왠만하면 안남기는 맥주를 남기고 왔다. 허허

 

이건 뭐 브런치가 아니고 아침+점심 두끼 분량을 점심때 다먹은거다....

 

 

 

 

 

마무리는 할매팥빙수로..

 

 

 

 

 

집에 오는 길에 샤니 치즈케익 사봤는데 요거 맛있더만.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또먹으면서 생로병사의비밀을 봤는데

 

소식에 대해서 나왔다.

 

음 -_-

 

월요일부터 소식 하기로 했다.

 

 

 

E-P1 , 20.7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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