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슈퍼

음식 2010. 5. 14. 17:52 |


예전부터 꼭 가보고싶던 전일슈퍼

가맥집(가게맥주) 원조란다.

여길 들렀다가 부산까지 내려가면 새벽에 도착하겠지만

언제 또 여기까지 와볼까 싶어서 좀 무리해서라도 잠시 들렀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ㅎㅎ

전주영화제 덕분에 손님 폭발 -_- 1층 2층 자리가 다 차서 기다려야된단다.

근데 여기 상호가 전일갑오 라니.. 갑오징어 판다고 갑오 인가? ㅋ

당시에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던게 다시 사진을 보고있으니 궁금해진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주문한 갑오징어 13000원

엄청 질긴 갑오징어 구이를 뭔 기계로 쿵딱거려서 좀 먹기좋게 잘라주는데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먹어보니

음...

전주에 사는분들이 잠시 부러울 정도였다 -_-

이거면 맥주로 취할 때까지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란말이

요건 좀 평범하다.

배 채우기용

요렇게 시켜서 맛만 보고 내려올랬는데

갑오징어 장난아니게 질기다 ㅋ

그렇다고 아예 안씹히는건 아닌데 무지 딱딱해서 한조각 먹는데 5분쯤 걸리는 느낌 -_-....

첨에는 양이 요것밖에 안나오나.. 했는데

결국 반밖에 못먹고 나머지는 가져왔다.




주위 테이블에서 많이 시키길래 황태도 2마리 포장해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황태 요넘이 예술이다.

구운 스폰지를 씹는 식감이다 ㅋ

바삭바삭하면서 황태 향이 훅 나는것이 캬~~

맥주가 자동으로 막넘어간다.


진주 정도였으면 먹으러 가보겠구만

전주는 너무 멀군화

택배는 안될려나?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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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커플

2010. 5. 13. 09:06 |


해달인가? -_-;

어쨋든 요넘들 때문에 행복해지는 아침이다.

솔로들한테는 염장일지도? ㅋ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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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

나들이 2010. 5. 12. 10:17 |
예전에 식객에서 보고 꼭 가보고싶었던 곰소염전

이 근처를 지나다가 우연히 곰소 라는 지명을 발견하고 정말 반가웠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인가 -_- 막상 가보니 별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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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바닷물 가둬놓고 계속 말리다보면 소금이 생기겠지?

일단 그 소금을 긁어모으면 저렇게 된다.

아니.. 저렇게 될꺼야 -_-;; 확실한건 아니지만 왠지 그럴거 같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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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에다 소금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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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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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수가 빠지면 소금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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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바로 곰소 천일염 입니다~

먹어보니 짜다 ㅋ

짠건 당연한거같은데 뭔가 입이 계속 찝찝한게 ㅡㅡ; 영 이상함.



염전 바로 앞에 있던 곰소쉼터인가? 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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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이 살아있는거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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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정식

맛있긴한데 다들 너무 짜서.. 어리굴젓만 겨우 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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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배만 채우려고 했는데 밑반찬이 다 맛있어서 완전 맛있게 먹음!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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