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름

지름신 2010. 5. 20. 11:24 |



결혼하고나니까 마누라때문에 놀랐는지? ㅋ 지름신이 어디 좀 가있는 것 같더니 간만에 함 왔다가신다.

아이폰을 쓰다보니 애플이 진짜 무서워진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의 반독점이 걱정되던 때가 있었지만 애플은 그런 차원이 아니다.

약간 과장되게 말하면 전 세계의 미래가 걱정될 정도로 허허

아참 밤10시에 결제 떨어졌는데 20초만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kb카듭니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된거 맞습니까~?'

맞아유~

해외에서 카드 복사하는 일이 가끔씩 생긴다드만 전화받고나니 좀 안심이 된다고나 할까 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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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슈퍼

음식 2010. 5. 14. 17:52 |


예전부터 꼭 가보고싶던 전일슈퍼

가맥집(가게맥주) 원조란다.

여길 들렀다가 부산까지 내려가면 새벽에 도착하겠지만

언제 또 여기까지 와볼까 싶어서 좀 무리해서라도 잠시 들렀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ㅎㅎ

전주영화제 덕분에 손님 폭발 -_- 1층 2층 자리가 다 차서 기다려야된단다.

근데 여기 상호가 전일갑오 라니.. 갑오징어 판다고 갑오 인가? ㅋ

당시에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던게 다시 사진을 보고있으니 궁금해진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주문한 갑오징어 13000원

엄청 질긴 갑오징어 구이를 뭔 기계로 쿵딱거려서 좀 먹기좋게 잘라주는데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먹어보니

음...

전주에 사는분들이 잠시 부러울 정도였다 -_-

이거면 맥주로 취할 때까지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란말이

요건 좀 평범하다.

배 채우기용

요렇게 시켜서 맛만 보고 내려올랬는데

갑오징어 장난아니게 질기다 ㅋ

그렇다고 아예 안씹히는건 아닌데 무지 딱딱해서 한조각 먹는데 5분쯤 걸리는 느낌 -_-....

첨에는 양이 요것밖에 안나오나.. 했는데

결국 반밖에 못먹고 나머지는 가져왔다.




주위 테이블에서 많이 시키길래 황태도 2마리 포장해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황태 요넘이 예술이다.

구운 스폰지를 씹는 식감이다 ㅋ

바삭바삭하면서 황태 향이 훅 나는것이 캬~~

맥주가 자동으로 막넘어간다.


진주 정도였으면 먹으러 가보겠구만

전주는 너무 멀군화

택배는 안될려나?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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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커플

2010. 5. 13. 09:06 |


해달인가? -_-;

어쨋든 요넘들 때문에 행복해지는 아침이다.

솔로들한테는 염장일지도? ㅋ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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