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집

음식 2010. 3. 29. 11:01 |

안창마을이 오리고기로 유명하다길래 오늘 드디어 가봤다.

 

마을버스 길 따라서 산꼭대기로 한참 올라가야되더라 -_-;

 

이런데 무슨 음식점이 있을까 했는데 오리고기 음식점만 30군데는 되어보였다.

 

원조집도 많이 보이고.. 그중에 안창집 이라는데로 갔다.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들어가는길이 영 거시기해서 밖에다 주차하고 들어갔다.

 

 

 

밑반찬 아주 간단하다.

 

메뉴도 오리고기 18000원 한가지밖에 없다.

 

불판에 반쯤 올리고 남은 것.

 

 

 

 

부추랑 겨울초 겉절이가 싱싱한게 맛있었다.

 

오리 양념도 뭐 그럭저럭..

 

둘 다 좀 달았다.

 

반마리 추가해서 맛있게 먹고왔지만

 

담부터는 갈 일 없을듯 -_-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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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동 금곡 횟집

음식 2010. 3. 26. 12:18 |

못골시장에서 대연우체국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있다.

 

울동네랑 썩은다리쪽 횟집은 거의 다 가봤어도 별로 맛있는 집 없었는데

 

엉뚱한데서 맘에드는집 발견!

 

일딴 인테리어부터 허접~하이 허름한것이 딱 내스타일 ㅋ

 

 

 

일단 야채 나온거보니 감이 팍 온다.

 

아 이집이다! ㅋ

 

깻잎 쌈배추 꽃상추 잔파 미나리 다 싱싱하고 깨끗하다.

 

 

 

 

익힌 마늘인데 냄새 안나고 맛있었슴

 

 

 

 

모듬회 4만원

 

도다리? 세꼬시.. 뼈째로 썰은 회에다 광어랑.. 저 위에꺼는 잘 모르겠는데 농어인가?;;

 

어쨋든 오랜만에 맘에드는 횟집 발견했으니

 

앞으로 자주 갈 듯 하다.

 

 

 

e-p1 , 35마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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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다

잡똥사니 2010. 3. 23. 14:18 |

오랜만에 베란다 친구들한테 들렀다가 깜짝 놀랬다.

 

요즘 날씨가 하도 개판이라 여기는 벌써 봄이 와있었다는걸 몰랐다.

 

 

 

마지나타 요넘 왠지 막 자라고있는 느낌?

 

 

 

 

종려죽에도 새싹이... 아직은 손톱만한 크기다.

 

 

 

 

작년에 왠지 비실비실하고 너무 약해보이던 백일홍이 있었는데 그 화분에서 저렇게 새싹이 나고 있었다.

 

제발 그 백일홍이길! ㅋ

 

 

 

 

얘는 작년 가을에 가져온 다육이~

 

몇달동안 크기도 그대로길래 선인장처럼 잘 안크는놈인가 했는데

 

지금까지는 겨울잠을 자고있었는지?

 

잠깐 안 본 사이에 이렇게 폭발적으로 커버렸다.

 

진짜 한순간에 훅 컸다 -_-;;

 

 

 

 

 

 

토란잎에 매달려있던 물방울들

 

 

 

겨울 내내 요넘들 물 주는게 너무 귀찮고 내 황금주말에 시간을 뺏기는거 같아서 짜증나더라만

 

요즘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걸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 ㅋ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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