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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만에 연결됐다는 새만금 방조제

주말에 우연히 그 근처로 가게돼서 잠시 들렀다.

군산에서 변산반도쪽으로 한참 내려가다 찍었다.

저 멀리에 보이는 섬이 신시도

왼쪽에 희미하게 보이는게 선유도랑 연결된 무녀도같다.

저 섬들만 연결되면 선유도에 차타고 갈 수 있는건가? ㅋ

선유도는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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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신난 마눌님


 

Posted by 까미윤
:

버니니

2010. 4. 19. 18:50 |

 

BERNINI 스파클링 와인

 

이거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길래

 

코스트코갔을 때 한박스 집어왔는데

 

음...

 

이 어정쩡한 산뜻함;;

 

내입맛엔 별로다 -_-

 

알콜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사이다병 들고있기는 뭐한 누구ㅋ한테 추천.

 

난 걍 맥주나 마셔야지.

 

 

 

 

 

요건 토욜날 비운 꼬냑 ㅋ

 

40도 치고는 너무 가볍던 술

 

 

 

 

Posted by 까미윤
:

 

 

 

 

정말 오랜만에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하고 나서 다시 와 본 경화역은

 

왠지 예전 느낌이 나지않는듯? ㅋㅋ

 

 

 

 

벚꽃은 정말 멋찌게 펴 있었다.

 

며칠만에 져버린다는게 좀 아쉽긴 하다.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시간이 좀 남아서

 

내수면연구소랑 생태학습장도 구경하고..

 

여좌천은 아침부터 대단한 인파가 몰렸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던 중 풍양카훼리에서 예약 확인 전화가 왔다.

 

금방 간다면서 내비 검색을 했더니 40분이나 걸린다고 나온다 -_-;

 

진해도 넓구나.

 

 

 

 

차들이 차곡차곡 실리는 모습

 

난 다행히 좀 일찍 도착해서 앞쪽 자리로 갈 수 있었다.

 

중형차 18500원 성인2 9000원

 

 

 

 

부산 촌사람들은 요런걸 사먹어줘야 여행간다는 실감이 난다 ㅋ

 

 

 

 

새우깡 헌터들

 

 

 

 

이건 펜에 올림푸스 망원 번들 40-150인데 초점잡는다고 짱나 죽는줄 알앗다. 징~~~징~;;

 

겨우 한장 건졌는데 요넘은 사고를 당했는지 발 한쪽이 없었다.

 

그래도 날개가 있으니까...

 

 

 

 

유령선 분위기

 

 

 

 

거가대교 공사중입니다~

 

 

 

 

드디어 거제도다!

 

배 타고 가는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농소에 도착해서 칠천도쪽으로 드라이브 한바퀴 하고..

 

장승포 항만식당으로 ㄱㄱ싱

 

 

 

 

해물탕 작은거 한사발.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솥 크기가 엄청나다.

 

오늘 해물들이 너무 싱싱해서 완전 맛나게 먹음.

 

27000원 + 밥2개 2000원

 

 

 

통영 케이블카 타러 미륵도로 넘어가는데 비가 온다 -_-;

 

일단 표를 샀는데 막 내려온 사람들이 꼭대기에서 아무것도 안보인대서 그냥 환불받았다.

 

비가 그칠 것 같지도 않아서 숙소부터 구하려고했는데

 

인터넷에서 미리 확인하고 갔던 한산호텔에는 방이 없단다.

 

이때부터 통영 시내를 얼마나 뺑뺑이 돌았던지 ㅋ

 

유흥가쪽 모텔들도 가족들끼리 놀러온 사람들이 방을 다 차지해버렸다.

 

통영은 부족한 숙박시설이랑 편도 1차선짜리 좁은 길이 좀 문제가 있다.

 

일단 먹고보자.

 

 

 

 

예전에도 와봤던 울산다찌

 

술 3병 기본에 5만원의 가격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 해물들 꼭 다시 먹어보고싶더라고 ㅎㅎ

 

신선도가 완전 살아있는거 막 잡아온 느낌이다.

 

아나고 뼈째 썰어논거에다 미더덕 회에 전어에 생굴까지 말이 필요없고 그냥 예술이다 ㅋ

 

 

 

 

지영이는 체한거같다고 손도 안대고

 

맥주랑 먹다보니 배가 터질거같아서 음식들 많이 남기고 왔는데 포장 못해온게 완전 후회된다 ㅋㅋ

 

 

 

 

다음날 아침은 뚱보할매김밥에서 원조 충무김밥

 

1인분씩 사서 한일김밥이랑 비교해볼랬더니 포장은 2인분씩 판단다.

 

2인분 8000원

 

무김치랑 오뎅은 별로. 오징어는 맛남

 

 

 

 

통영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오미사 꿀빵집.

 

가게에 들어가니 오늘 팔 물량을 저렇게 쌓아놨는데 아침 8시에 문열어서 한두시간만에 다 팔리고 끝이란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8시 40분 정도였는데

 

계산하던 분이 '좀있다가 홈페이지 열어야되는데' 라고 하신다.

 

아~ 홈페이지 새로 만들었나보다. 장사 좀 되는 모양이다. 첨에는 뭐 그렇게 생각했다.

 

 

 

 

10개들이 한박스 7000원입니다.

 

일단 사서 트렁크에 넣어놨다가 나중에 먹어봤는데

 

음..

 

한마디로 단팥도넛같은거에 물엿 발라놓은거?

 

입에 막 달라붙고 먹기도 넘 힘들다.

 

지영이는 옆에서 뭐 이런게 유명하다고... 궁시렁거리면서 커다란걸 두개째 먹는다.

 

집에 올 때 계속 먹으면서 오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

 

호두스토리에 마약호두과자보다 조금 더 중독성 있는것 같다.

 

결국 이거 또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싶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일시품절.

 

뭔가 싶어서 게시판을 살펴보니 1주일에 두번정도? 홈페이지를 여는것 같다.

 

한번 열면 5분만에 품절될 때도 있단다 ㅋㅋㅋ 인기폭발 꿀빵이구만.

 

아~~ 첨에 들었던 대화가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 속는샘 치고 한박스만 주문해서 드셔보셈

 

www.omisa.co.kr

 

마침 수요일에 다시 오픈한다고 해서 방금(수요일 아침 9시11분) 접속해봤는데 일시품절이다.

 

아직 안열었나 했더니 9시에 오픈해서 5분만에 품절이란다 ㅋ

 

일요일 9시에 다시 연다니 그때는 꼭 주문하고말테다!!

 

 

 

 

어제 못탔던 미륵산케이블카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인원 1200명이다 -_-;

 

한시간 기다려서 겨우 탔다.

 

 

 

 

전망대에서는 통영시내랑 한산도, 거제도, 소매물도까지 한눈에 다 보인다.

 

날씨 좋을때는 대마도도 보인단다.

 

 

 

 

젤 멀리 보이는 왼쪽 섬이 매물도

 

그 오른쪽은 소매물도

 

 

 

 

미륵도 뒷쪽도 경치 좋고~

 

 

 

 

산들이 바다에 잠겨있는것 같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통영 여행의 마무리는 분소식당

 

도다리쑥국 1인분 만원.

 

특별히 맛있다기보단 도다리쑥국이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

 

어쨋든 볼거리보다는 입이 즐거웠던 통영여행이었다 ㅋ

 

 

Posted by 까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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