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메라의 가로사진에서 약간 답답하게 보이는 4:3 비율이
세로사진에서는 더 좋은거같다.
E-P1 , 14-42
타지 엑조티카에는 식당이 2개 있다.
24 degrees 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다 먹을 수 있는데
아침은 먹어봤으니 deep end 도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
여기는 저녁에만 오픈하고 가격대가 좀 높단다.
카트 보내달라고 해서 차 타고 갔다 -_-;
오오~~
입구부터 완전 감탄사 나온다 ㅋ
건물이 물 위에 있는데다가 사방이 뚫려있어서 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식당 중앙으로는 바다 밑이 다 보인다.
이 많은 잔들은 어떻게 쓰는건지? 흠..
어쨋든 분위기는 좋은데 조명이 최악의 상황이었다.
거기다 커다란 카메라로 음식사진 찍기가 좀 쪽팔리기도 하고 ㅋ
대충 찍다보니 iso 3200 에 화밸도 안맞추고 jpg로 찍어부렸다 허허
다음 사진부터는 억지로 보정해서 색깔이 좀 이상하다.
디핑 몇가지랑 빵.
이 종이처럼 얇은 빵이 넘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ㅋ
요리사가 직접 서빙해주면서 뭐라고 하던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_-..
바람만 안불었어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ㅎㅎㅎ
신기한거 마니도 나온다.
시원한 샤베트
여기까지 먹고나니까 배부르다.
아직 주문한건 나오지도 않았는데 ㅡ,.ㅡ
푸아그라랑 오리고기
스테이크. 주위에 감자가 더 맛있었다.
따로 디저트 주문을 안했더니 초콜렛 몇가지 갖다준다.
다 먹고 나오는데 또 선물상자에 초콜렛 넣어서 준다.
첨에 메뉴판 봤을때는 많이 비싼거같던데
다 먹고 생각해보니 가격에 비해서 나쁘지않다.
아니.. 영수증 다시 보니 200불이 넘는다. 비싸군화 ㅡㅡ;
돌아오는 길에 풀장.
좀 앉아있다가 가고싶던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다.
방에 돌아오니 쪼매난 머핀을 갖다놨네. ㅎㅎ
욕조도 세팅해놨다 ㅡㅡ;
왜이래~ 아마추어같이;;